<남자가 사랑할 때> 10회를 보는데2013/05/04 12:09
이제 그만 다시 보지 말자는 한태상의 말에 백성주가 울면서 그런다.
그래서 당신이 외로운 거야.
좀 모자르고 마음에 안 차도 받아 주고 품어 줄 줄도 알아야지.
인생이 뭐 오늘 하룬가.
이 다음에 또 뭐가 올 줄 알고.
이제 그만 다시 보지 말자는 한태상의 말에 백성주가 울면서 그런다.
그래서 당신이 외로운 거야.
좀 모자르고 마음에 안 차도 받아 주고 품어 줄 줄도 알아야지.
인생이 뭐 오늘 하룬가.
이 다음에 또 뭐가 올 줄 알고.
붐이 일 때마다 시류에 편승해 가끔 하는데 기본적으로 나는 다른 사람들과 친화력이 좋지 않고 사람들이 기피해야 할 타입으로 나온다. 여러분도 해보세요. 재미있어요.
저는,
BCBAC(말썽꾸러기) 타입
▷ 성격
방심이나 틈을 보여서는 안 되는 타입입니다. 사람의 약점이나 틈을 발견하면 가차 없이 파고드는 타입으로 제멋대로, 방자하게 구는 성격입니다. 호기심이 왕성하고 야생마와 같은 근성을 내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로서는 도저히 맞설 수 없는 상대입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미움 받는 타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남들이 모두 꺼려 하는 타입으로 고립무원, 사면초가가 될 것이 뻔합니다. 그러나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결코 낙담하거나 후회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 이 타입의 장점이겠죠?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세상에 남녀는 얼마든지 있다는 말을 잘 생각해 보도록 하십시오.
거래처 고객 - 군자는 위험에 다가서지 않는 법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상사 - 이런 경우가 가장 곤란합니다. 간단히 회사를 그만둘 수도 없고 그냥 참고만 있을 수도 없으니까요. 이런 상황이 무시할 수 없는 현실로 나타난다면 철저히 참거나 반항을 하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십시오.
동료, 부하직원 - 눈에 거슬리는 행동이 너무 많다면 부서 사람들과 합심하여 질책하십시오. 그래도 안된다면 당신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겠죠.
Do They Know It's Christmas / Band Aid
Peter's Houseboat, Winona, Minnesota, 2002 I Alec Soth
from the series, The Edge, Moscow, Russia I Alexander Gronsky
Daylight at Russell’s Corners, 1944 I George Ault
Untitled, Lithuania, 2002 I Lori Grinker
Untitled, Ukraine, 2008 I Lori Grinker
Vuokkiniemi, Karelia, Russia, 1991 I Pentti Sammallahti
Kalevala, Karelia, Russia, 1992 I Pentti Sammallahti
Moscow, Russia, 1980 I Pentti Sammallahti
Swayambhunath, Nepal, 1994 I Pentti Sammallahti
최고의 겨울 사진이라면 당연히 조지 타이스의 아미쉬 아이들이다. 이 사진만은 조지 타이스가 브레송의 찰나를 능가한다. 눈이 주는 포토샵도 없고 아련한 느낌을 주는 원근의 눈밭도 없다. 다만 눈이 내리고 아이들은 신난다.
Amish Children, 1969 I George Tice
조지 타이스의 다른 사진들을 보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2011년 1월 30일 일요일. 성균관에서 결혼한 부부의 집들이였다. 이미 까마득해진 지 오래라고 생각했는데 겨우 2년이라니. 적당히 멀고 적당히 가까운 사람들. 그리고 그 정도의 적당함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 여행 좋아하는 Y가 샐러드를 해오고, 요리 잘하는 M이 청경채에 올려진 처음 보는 돼지고기 요리를 하고, 신의 사랑을 받는 C가 케익을 사왔다. 나도 뭔가 가져 갔던 것 같은데 흔적이 없다. 사진에도 기억에도. 아니면 내가 케익을 사고 C가 딸기를 샀었나.
처음 맛본 꽤나 훌륭한 맛이었는데 조리법을 아직까지도 물어보지 않고 있다. 아마도 고기 요리라서.
나에게 감추어 말할 수 있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직설법의 불편함. 은유적 무능의 한탄.
Lower Ausable Lake, Adirondack Mountains, New York, 1996 I Maria Stenzel
Near Salida, Colorado, 1999 I Daniel R. Westergren
저는 이런 감독이 우리나라에 있는 줄 몰랐습니다. 영화 보다가 깜짝 놀라서 감독 이름 확인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프레임을 참 잘 짜요, 이 감독. 처음 인상은 그 영화 있죠. 프레임 하나 하나가 한 편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던 영화 <그을린 사랑>이었던가요? <Incendies>
참 의젓하고 예쁘다, 생각했습니다.
이런 식의 단언은 참 거시기하지만 한국 사람은 가끔 짜장면을 먹어줘야 해요. 내 의사와 상관없이 어렸을 때부터 엄마에 의해 내 입에 주입된 조미료의 기억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정기적으로 막 땡겨요. 세상의 맛난 음식은 세상 엄마의 숫자와 같다는 개소리를 들을 때마다 전 꼭 토를 달아요. 거기서 -1 하세요.
맛있는 짜장면을 먹어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 관계로 차라리 짜장 라면이 속 편하죠. 이건 아마 팔도? 오뚜기?에서 나온 액상 스프 형태의 짜장 라면이에요. 별 생각 없이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먹고 나서 퉤퉤퉤 하지도 않았고, #$%%&^&%^*$^* 같은 방언도 내뱉지 않았거든요. 팔도였나?
http://www.encore-editions.com/categories/daniel-garber-pennsylvania-impressionist-painter?page=3
이따금 예사로운 재능이 성실하게 그려낸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눈이 말랑말랑해져요.
http://photography-now.net/international_photography_index/
해리 캘러한(Harry Callahan) 사진을 검색하다 발견한 사진 사이트입니다. 작가 이름을 클릭하면 작가의 사진집이 새 창으로 뜹니다. 그림책처럼 페이지를 넘겨 가며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서 심심할 때 한두 시간은 후딱 지나가 버리니, 바쁠 때는 괜히 저기서 어슬렁거리지 마세요.
이런 자료 공유해주면 막 디게 고맙고 그러죠! :D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문제가 생기면 나는 답이 저절로 떠오를 때까지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궁리도 아니고 고민도 아니고 그냥 문제를 호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니며 틈나는 대로 꺼내 만지작거린다. 문제를 풀겠다는 마음보다는 그저 문제를 바라본다. 조작이 어려운 기계를 다뤄야 할 때도 먼저 그 기계를 바라보기만 한참을 하고, 꼬인 실을 풀 때도 먼저 그 실이 꼬여 있는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는 식이다. 그런데 몇 년을 생각하고 내린 답을 번복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그런데 또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의 그 답이 맞는 것만 같다. 상황이 마땅치 않다고 버린 휴지를 주워 다시 코를 풀고 싶지는 않다.
Magic Maze I Robert Vickrey
누가 억지로 등 떠밀며 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밀린 월세도 공과금도 없는데, 냉동실엔 일주일쯤 거뜬히 버틸 냉동밥도 있는데,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 울상이다. 침대로 돌아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든지 카버의 단편을 암송하다가 마음 내키는 순간 냉큼 잠이나 들면 좋으련만. 유창하지도 매끄럽지도 않은 영어로 여기를 고치세요, 이 부분은 다시 써야겠어요 하고 있는 내가 좀... 어처구니 없고 재미없다.
이거 약간 팔불출이긴 한데 처음 키워본 채소라서 그런지 사진을 보고 있으면 자랄 때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게 귀여워 어쩔 줄을 모르겠다.
뉘 집 바질인지 참 늠름하게도 생겼다. 보시다시피 바질은 마주나기잎이에요.
저녁식사로 볶음밥을 먹을 때는 내일 아침 듣게 될 체중계의 비명이 BGM으로 깔린다. 김치볶음밥이라면 그 비명 소리는 두 배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란, 가끔은 저녁 김치볶음밥을 먹을 수 있는 용기를 내는 것...이겠지?